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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코 피해株 반등..정부 지원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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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옵션상품 키코로 피해를 입은 종목들이 정부의 지원책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에스에이엠티는 전날보다 190원(9.50%)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양금속, 심텍, 디에스엘시디 윈포넷, IDH, 코맥스, 제이브이엠 등이 3% 이상 동반강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정부의 지원대책으로 피해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키코 거래기업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키코 거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회생 가능한 중소기업이 키코로 흑자 도산하지 않도록 금융감독원과 은행 및 신ㆍ기보가 공동 협의회를 구성해 선별 지원 에 나서기로 했으며 키코 거래로 인한 손실액을 대출로 전환하거나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태산엘시디의 흑자부도 등 중소기업들의 키코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태산엘시디는 올 상반기 매출 액 3441억6500만원에 영업이익 114억7800만원을 기록했지만 키코 등 통화옵션 손실 규모가 806억원에 달했다.

    태산엘시디 외에 에스에이엠티는 상반기 803억원의 관련 손실을 기록했으며 성진지오텍(700억원), 포스코강판(545억원), 디에스 엘시디(516억원), 심텍(493억원), IDH(440억원), 대양금속(280억원), 대덕전자(277억원), 선우ST (272억원) 등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말 이후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기업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민주당 환헤지피해대책위원회 소속 송영길 의원은 전날 "금감원에서 밝힌 8월말 기준 키코 거래 기업의 피해액은 1조6943억원이 지만 30일 오전 환율인 1219원을 기준으로 하면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키코 계약을 맺은 기업은 매월 정산 해야 하기 때문에 9, 10원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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