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급반등 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5.34포인트 오른 1,453.40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38포인트 상승한 446.15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국제 금(金) 가격이 온스당 48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분쟁과 관련, 유럽연합(EU)을 상대로 관세 위협을 가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값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온스당 7000달러 이상 오를 것이란 예측도 나와 주목받는다.2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온스당 4855.6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하루만에 100달러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과 글로벌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 속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실질금리 하락, 투자자·각국 중앙은행의 '탈(脫)달러' 기조가 맞물려 금의 '궁극적 안전자산' 역할이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3차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금값이 올해도 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실시한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CBC스탠다드은행의 줄리아 두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금 가격이 온스당 최고 7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도 강세 전망을 재확인하며 금을 '가장 확신하는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의 다안 스트루이븐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대표는 "금은 여전히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롱(매수) 또는 기본 시나리오 자산이다. 올해 말 금 가격은 온스당 49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년 서울옥션에 출품된 맥켈란(Macallan) 파인앤레어 60년 숙성 위스키는 한 병이 7000만 원에 낙찰됐다. 술 한 병에 수천만 원이라는 금액은 당시 국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그로부터 13년 뒤인 2018년 같은 제품이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낙찰가는 159만 파운드, 한화 약 21억 원이었다. 2023년에는 라벨만 바뀐 같은 제품이 219만 파운드(약 35억 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체 위스키는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까. 답은 '스카치위스키' 제도의 치밀한 전략에 있다.스카이 위스키, 법적 지위를 갖다위스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1세기에 이른다. 십자군 전쟁 이후 이슬람의 연금술이 유럽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을 거쳐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 도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백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술'이라는 얘기다.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카치위스키의 기준, 즉 △곡물로 제조하고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하며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정의는 20세기에 들어서야 확립됐다. 위스키의 법적 정의가 생긴 역사는 100년 남짓이란 얘기다.1909년 영국 정부는 '위스키 및 기타 음용 증류주 정의(Whisky and Other Potable Spirits)'라는 주제로 왕립조사위원회를 꾸려 처음으로 위스키의 정의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위스키를 "맥아 효소로 당화한 곡물을 발효·증류한 술"이라고 규정했다. 여기에 숙성 기간이나 알코올 도수에 대한 기준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정의는 법적 강제력도 없었고, 업계 내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성격이 강했다.당시까지 영국 주세법에는 위스키라는 단어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미국 관세 폭탄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720억달러·약 106조원)을 거둔 한국 자동차업계가 올해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키워드는 ‘유럽’과 ‘친환경차’다. 유럽은 미국과 달리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데다 전기차 보조금 덕분에 친환경차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727만 대를 판매해 글로벌 ‘빅3’를 수성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3% 많은 751만 대로 잡았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0.2% 성장(HMG경영연구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면 도전적인 목표다.원동력은 지난해 판매량이 24.1% 늘어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다. 올해는 친환경차 라인업에 승합차, 화물차, 캠핑카 등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아의 첫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PV5가 합류한다.◇AI가 불량률·노동강도 낮춰지난 13일 찾은 경기 화성의 기아 ‘이보(EVO) 플랜트 이스트’ 차체 공장에서 핵심 업무를 맡은 일꾼은 ‘로봇 팔’이었다. 팔을 이리저리 움직여 트렁크가 좌우로 열리는 양문형 뒷문을 PV5에 부착하더니,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들어온 다음 PV5에는 트렁크가 위로 열리는 리프트업 뒷문을 달았다. PV5는 화물 운송용엔 양문형, 승용 모델엔 리프트업 트렁크를 넣는다. 로봇 팔은 그때그때 달라지는 뒷문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척척 부착했다.이보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를 조합한 이름 그대로 혁신 기술로 가득 찼다. 기아는 PV5를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의 출발로 삼고 있다. 사람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조립 공정에 AI 기반 자동화 공정을 적용해 불량률을 낮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