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60원 할인 또는 주유금액 5% 적립
연간 주유금액의 1%를 현금으로 캐쉬백

하나은행은 1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국 어느 주유소에서나 할인받을 수 있는 'BIGPOT 오일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IGPOT 오일카드'는 '할인형'과 '적립형'으로 구분, 카드신청 시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전국 모든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휘발유 뿐 아니라 경유, 등유, LPG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형 카드는 리터당 60원씩 할인이 가능하고 적립형 카드는 주유금액의 5%가 BC TOP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런 할인혜택은 월4회, 1회 주유금액 10만원까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매월 20만원씩 주유하는 경우 '할인형'은 연간 약 8만원이 할인되고 '적립형'은 연간 12만원이 적립된다.

또 'BIGPOT 오일카드'의 연간 사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주유금액의 1%가 현금으로 캐쉬백되므로 이 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 주유할인 외에도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유할인 외에 ▲전국 모든 할부가능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전국 5만여 TOP가맹점에서 TOP포인트 적립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교환 등 차량점검 서비스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에서 최대 20%할인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특정 주유회사가 아닌 고객 눈 앞에 보이는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특히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연비 걱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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