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8월 실적 비교적 양호-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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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손해보험사들의 8월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태경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등 6개 종목의 경과보험료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고 수정순이익(당기순이익+비상위험준비금)은 43.9%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보험영업호조와 투자부문의 선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사 연결기준 7월 보험영업이익은 3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8월에는 적자폭이 122억원 줄어들었다는 것. 특히 7월 대비 통행량이 감소해 원수 5사의 자동차 손해율은 전월보다 0.2%p 낮아졌다는 추정이다.
또한 고금리와 매출증가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로 6사 연결기준 투자영업이익은 1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는 등 투자부문이 선방했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별 특이사항 있었지만 본업의 추세 변동은 없다"면서 "하반기 보험업의 업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가 화재, 항공기 사고로 일반 부문 손해율이 일시 상승했으며 LIG의 경우 LIG증권 지분법 평가손 16억원, 부산 크라운 호텔 명도소송합의금 28억원 등이 있었다. 공정위 과징금 납부도 있었는데 현대가 9억원, LIG가 16억6000만원이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태경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등 6개 종목의 경과보험료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고 수정순이익(당기순이익+비상위험준비금)은 43.9%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보험영업호조와 투자부문의 선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사 연결기준 7월 보험영업이익은 3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8월에는 적자폭이 122억원 줄어들었다는 것. 특히 7월 대비 통행량이 감소해 원수 5사의 자동차 손해율은 전월보다 0.2%p 낮아졌다는 추정이다.
또한 고금리와 매출증가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로 6사 연결기준 투자영업이익은 1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는 등 투자부문이 선방했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별 특이사항 있었지만 본업의 추세 변동은 없다"면서 "하반기 보험업의 업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가 화재, 항공기 사고로 일반 부문 손해율이 일시 상승했으며 LIG의 경우 LIG증권 지분법 평가손 16억원, 부산 크라운 호텔 명도소송합의금 28억원 등이 있었다. 공정위 과징금 납부도 있었는데 현대가 9억원, LIG가 16억6000만원이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