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이머징유럽 빠르게 반등할 것"-블랙록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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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이머징유럽 빠르게 반등할 것"-블랙록자산운용
블랙록자산운용 중남미 시장과 이머징 유럽 시장의 반등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록자산운용은 1일 서울시 여의도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남미는 급격한 내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서 풍부한 원자재 관련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유럽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년래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투자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우선 윌 랜더스(Will Landers) BGF 중남미 펀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중남미 국가의 대부분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기업들 또한 2008년 현재까지 대부분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랜더스 매니저는 남미국가 중에서도 브라질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거시펀더멘털에 근거할 때 2008년 5월 이전까지 보여줬던 상승세를 다시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브라질에 중산층이 등장하면서 내수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경기순환적, 원자재 관련 업종의 약세를 보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알렌 브리에 (Alain Bourrier) BGF 이머징 유럽 펀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동유럽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탄탄하며 기업 실적 전망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면서 "거시적인 경제 성장률 또한 선진시장의 성장률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유럽 시장은 경제자유화, 풍부한 원자재 보유, 소비와 신용 증대 등의 측면에서 기대된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업의 실적을 증대시키고 주식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록 중남미 주식형 펀드'는 브라질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블랙록 이머징 유럽 주식형 펀드'는 러시아, 터키, 폴란드, 헝가리 등 이머징 유럽 지역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블랙록자산운용은 1일 서울시 여의도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남미는 급격한 내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서 풍부한 원자재 관련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유럽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년래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투자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우선 윌 랜더스(Will Landers) BGF 중남미 펀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중남미 국가의 대부분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기업들 또한 2008년 현재까지 대부분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랜더스 매니저는 남미국가 중에서도 브라질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거시펀더멘털에 근거할 때 2008년 5월 이전까지 보여줬던 상승세를 다시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브라질에 중산층이 등장하면서 내수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경기순환적, 원자재 관련 업종의 약세를 보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알렌 브리에 (Alain Bourrier) BGF 이머징 유럽 펀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동유럽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탄탄하며 기업 실적 전망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면서 "거시적인 경제 성장률 또한 선진시장의 성장률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유럽 시장은 경제자유화, 풍부한 원자재 보유, 소비와 신용 증대 등의 측면에서 기대된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업의 실적을 증대시키고 주식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록 중남미 주식형 펀드'는 브라질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블랙록 이머징 유럽 주식형 펀드'는 러시아, 터키, 폴란드, 헝가리 등 이머징 유럽 지역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