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콤과 합병을 진행중인 이룸은 1일 서울시 천연가스(CNG) 엔진개조 시범 사업에 대형경유차량 개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소형 경유화물 차량에 대한 LPG엔진개조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해 중·대형 경유화물 차량에 대한 본격적인 천연가스(CNG) 엔진개조 사업 확대정책에 앞서 2008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룸은 마을버스와 청소차 등을 대상으로 시범개조를 실시했으며 이중 6000cc 이상인 대형 경유 자동차는 이룸이 단독으로 개조, 공급했다.

이룸은 이번 서울시 시범사업 완료 후 대형 차종에 대해 환경부 인증 획득 예정이며 또한 2009년에 배기량 1만1000~1만5000cc 대형 트럭에 대해서도 환경부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룸은 2009년부터 천연가스(CNG) 개조에 대한 수도권 본 사업이 시행되면 과거 저공해(LPG)엔진 개조사업과 마찬가지로 대폭적인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