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2차전지 업체인 비아디가 워런 버핏 투자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버핏의 투자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비아디 주가는 52% 치솟았다. 특히 29일엔 홍콩 항셍지수가 4.3% 급락했지만 비아디는 42% 급등했다. 버핏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벅셔 해서웨이의 계열사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를 통해 비아디에 18억홍콩달러(2억31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