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간신히 올라..외국인 매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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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반전했으나 폭은 초반에 비해 줄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4%) 오른 440.95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다시 급반등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며 장을 시작했지만 늘어나는 외국인 매물에 밀려 상승탄력이 떨어졌다.
외국인은 457억원 순매도로 18일째 매도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97억원 순매수하며 간신히 막았다.
NHN(-0.13%), 하나로텔레콤(-0.32%), 태웅(-0.39%), 메가스터디(-4.90%), 셀트리온(-4.19%), 동서(-0.18%), CJ홈쇼핑(-5.88%), 소디프신소재(-4.1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포스데이타가 각각 8.93%, 7.84% 급등했고, 태광(0.78%), 코미팜(1.82%), 쌍용건설(2.19%), LG마이크론(1.36%) 등은 강세였다.
정부 지원 소식에 디에스엘시디(5.47%), 심텍(8.22%), IDH(8.00%), 윈포넷(2.94%), 제이브이엠(5.85%) 등 키코(KIKO) 피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금감원은 키코 거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에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10월 중 세부실행기준을 마련해 대상기업을 선별하고 지원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장 첫날인 30일 급락했던 새내기주 세운메디칼은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이트레이드증권과 삼협글로벌이 각각 1500억원,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 하한가로 떨어졌다. 자회사가 경쟁사의 핵심 기술을 빼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리넷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날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552개가 올랐고 395개가 하락했다. 하한가는 5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4%) 오른 440.95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다시 급반등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며 장을 시작했지만 늘어나는 외국인 매물에 밀려 상승탄력이 떨어졌다.
외국인은 457억원 순매도로 18일째 매도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97억원 순매수하며 간신히 막았다.
NHN(-0.13%), 하나로텔레콤(-0.32%), 태웅(-0.39%), 메가스터디(-4.90%), 셀트리온(-4.19%), 동서(-0.18%), CJ홈쇼핑(-5.88%), 소디프신소재(-4.1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포스데이타가 각각 8.93%, 7.84% 급등했고, 태광(0.78%), 코미팜(1.82%), 쌍용건설(2.19%), LG마이크론(1.36%) 등은 강세였다.
정부 지원 소식에 디에스엘시디(5.47%), 심텍(8.22%), IDH(8.00%), 윈포넷(2.94%), 제이브이엠(5.85%) 등 키코(KIKO) 피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금감원은 키코 거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에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10월 중 세부실행기준을 마련해 대상기업을 선별하고 지원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장 첫날인 30일 급락했던 새내기주 세운메디칼은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이트레이드증권과 삼협글로벌이 각각 1500억원,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 하한가로 떨어졌다. 자회사가 경쟁사의 핵심 기술을 빼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리넷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날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552개가 올랐고 395개가 하락했다. 하한가는 5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