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궁에서 열리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클림트의 유명 작품 '키스'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며 삼성전자는 벨베데레궁에 LCD(액정디스플레이) TV와 대형 모니터(LFD)를 설치해 주는 방식으로 후원한다. 17세기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벨베데레궁은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궁으로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궁에 디지털 전자제품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