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 중인 자율형 사립고 등록금이 일반 고교의 3배 이내로 제한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정책연구를 추진한 한국교육학회 고교체제개편 연구팀은 1일 정책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연구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유형 4가지를 제안했다. 설립 유형은 △법인전입금 비율 △등록금 △교육청 재정보조 △학생선발방법 등 요건에 따라 4가지로 제시됐다. 이 중 3개 모형에서 등록금이 일반 고교(연간 평균 144만원)의 3배 이내로 제시됐고 나머지 1개 모형에서만 시도교육청 자율로 하도록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