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먹고 아팠다 초등생 10명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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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불량식품을 먹고 배가 아팠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등 몸에 이상이 있었다는 학생이 전체 초등학생의 10%에 달한다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대교의 온라인 교육사이트 에듀피아에서 최근 초등학생 29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식생활 건강’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0명 중 1명 꼴로 ‘학교 앞 불량식품을 먹고 복통·두통·가려움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불량식품을 사 먹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70%에 달해 대부분의 어린이가 불량식품을 먹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불량식품을 얼마나 자주 사 먹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사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65%에 달해 멜라민 파동 등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외에 ‘일주일에 1~2번 먹는다’는 응답은 24%,‘일주일에 3~4번’은 8%,‘매일 한 번 이상’은 3% 순이었다.
설문을 진행한 에듀피아 관계자는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과자는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원산지 표기가 없는 것이지만 가격이 100~200원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쉽게 사먹곤 한다”며 “학생들이 불량식품을 먹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주)대교의 온라인 교육사이트 에듀피아에서 최근 초등학생 29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식생활 건강’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0명 중 1명 꼴로 ‘학교 앞 불량식품을 먹고 복통·두통·가려움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불량식품을 사 먹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70%에 달해 대부분의 어린이가 불량식품을 먹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불량식품을 얼마나 자주 사 먹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사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65%에 달해 멜라민 파동 등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외에 ‘일주일에 1~2번 먹는다’는 응답은 24%,‘일주일에 3~4번’은 8%,‘매일 한 번 이상’은 3% 순이었다.
설문을 진행한 에듀피아 관계자는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과자는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원산지 표기가 없는 것이지만 가격이 100~200원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쉽게 사먹곤 한다”며 “학생들이 불량식품을 먹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