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I'PARK②입지]최근까지 신규분양 없던 지역에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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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아파트 대부분이 지은지 10년 넘어
브랜드 인지도 높아서 더욱 주목받을 듯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분양하는 ‘서울숲 I'PARK'아파트는 영동대교에서 강북 상계동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동2로변에 있다.
영동대교를 기준으로 성수사거리∼화양사거리∼군자교교차로 순으로 동2로가 이어지는데 ‘서울숲 I'PARK'아파트는 군자교교차로를 900m정도 못간 왼쪽 편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동2로이고, 서쪽으로는 중랑천을 따라 동부간선도로가 뻗어있다.
성수사거리에서 군자교교차로까지 동2로 주변은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밀집지역이다. 아파트로는 건영캐스빌, 일성파크, 동양파라곤, 현대홈타운 등 4개 단지를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었던 곳이다.
대개 10여 년 전에 아파트가 공급됐었고 동양파라곤이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분양됐는데 가구수는 122가구에 불과하다. 다른 단지도 500가구 미만의 중소형 규모다.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없었기 때문에 이 일대에서 아파트가 분양되면 계약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3월 장안동에서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도 100% 계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해 현대산업개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분양포인트는 크게 두가지다. 우선 단지 북쪽으로 맞닿아 있는 송정초등학교의 개교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이어서 올 12월 ‘서울숲 I'PARK'아파트에 입주하면 이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숲 I'PARK'아파트 105동이나 106동에서는 송정초등하교 운동장이 빤히 내려다 보인다. 초등학교가 가까운데다 주변에 예정된 개발계획이 두 번째 분양포인트다.
‘서울숲 I'PARK'아파트는 서울 성동구가 계획한 재건축구역 가운데 하나다. 재건축1구역에 포함돼 있다. 단지 남쪽으로 1구역보다 규모가 훨씬 큰 재건축2구역이 계획돼 있다. 지은 지 오래된 연립주택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성동구의 계획이다.
재건축2구역 남쪽으로는 서울숲이 포함된 성수신도시 개발계획이 잡혀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7월 대한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직주근접의 도심형 신도시를 2015년까지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재건축2구역이나 성수신도시 개발은 계획만큼 속도가 붙어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숲 I'PARK' 아파트 분양상황에 따라 재건축2구역 개발도 탄력을 얻을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있다.
‘서울숲 I'PARK'아파트의 분양가구수가 적기는 하지만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로 꼽힌다. 특히 후분양 아파트여서 입주가 빠르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브랜드 인지도 높아서 더욱 주목받을 듯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분양하는 ‘서울숲 I'PARK'아파트는 영동대교에서 강북 상계동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동2로변에 있다.
영동대교를 기준으로 성수사거리∼화양사거리∼군자교교차로 순으로 동2로가 이어지는데 ‘서울숲 I'PARK'아파트는 군자교교차로를 900m정도 못간 왼쪽 편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동2로이고, 서쪽으로는 중랑천을 따라 동부간선도로가 뻗어있다.
성수사거리에서 군자교교차로까지 동2로 주변은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밀집지역이다. 아파트로는 건영캐스빌, 일성파크, 동양파라곤, 현대홈타운 등 4개 단지를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었던 곳이다.
대개 10여 년 전에 아파트가 공급됐었고 동양파라곤이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분양됐는데 가구수는 122가구에 불과하다. 다른 단지도 500가구 미만의 중소형 규모다.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없었기 때문에 이 일대에서 아파트가 분양되면 계약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3월 장안동에서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도 100% 계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해 현대산업개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분양포인트는 크게 두가지다. 우선 단지 북쪽으로 맞닿아 있는 송정초등학교의 개교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이어서 올 12월 ‘서울숲 I'PARK'아파트에 입주하면 이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숲 I'PARK'아파트 105동이나 106동에서는 송정초등하교 운동장이 빤히 내려다 보인다. 초등학교가 가까운데다 주변에 예정된 개발계획이 두 번째 분양포인트다.
‘서울숲 I'PARK'아파트는 서울 성동구가 계획한 재건축구역 가운데 하나다. 재건축1구역에 포함돼 있다. 단지 남쪽으로 1구역보다 규모가 훨씬 큰 재건축2구역이 계획돼 있다. 지은 지 오래된 연립주택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성동구의 계획이다.
재건축2구역 남쪽으로는 서울숲이 포함된 성수신도시 개발계획이 잡혀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7월 대한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직주근접의 도심형 신도시를 2015년까지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재건축2구역이나 성수신도시 개발은 계획만큼 속도가 붙어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숲 I'PARK' 아파트 분양상황에 따라 재건축2구역 개발도 탄력을 얻을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있다.
‘서울숲 I'PARK'아파트의 분양가구수가 적기는 하지만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로 꼽힌다. 특히 후분양 아파트여서 입주가 빠르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