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리인하 가능성↑..은행·증권·건설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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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일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고 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은행, 증권, 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안했다.
이 증권사 강성원 연구원은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생산, 소비, 투자, 경기동향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신용스프레드가 급등하는 등 신용경색도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미국 신용경색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몇몇 국가들은 빠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글로벌 리플레이션이라는 정책공조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떤 측면에서 보더라도 한국의 금리인하가 필요한 것을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점에서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8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 점은 빠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용스프레드를 살펴보면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더욱 강하게 대두된다"며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자금상황 악화로 인해 우량기업이 도산할 수도 있는 등 실물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빠른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된 후 글로벌 리플레이션이라는 정책공조에 동참하는 국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만 다른 태도를 취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한국은행은 연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고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당분간 안도랠리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 경우 금리에 민감한 은행, 증권, 건설업종이 특히 시장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들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성원 연구원은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생산, 소비, 투자, 경기동향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신용스프레드가 급등하는 등 신용경색도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미국 신용경색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몇몇 국가들은 빠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글로벌 리플레이션이라는 정책공조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떤 측면에서 보더라도 한국의 금리인하가 필요한 것을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점에서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8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 점은 빠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용스프레드를 살펴보면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더욱 강하게 대두된다"며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자금상황 악화로 인해 우량기업이 도산할 수도 있는 등 실물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빠른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된 후 글로벌 리플레이션이라는 정책공조에 동참하는 국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만 다른 태도를 취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한국은행은 연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고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당분간 안도랠리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 경우 금리에 민감한 은행, 증권, 건설업종이 특히 시장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들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