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3분기 영업익 93% 증가할 것-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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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LS의 3분기 전선부문 영업이익이 제품 구성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0만2000원(1일 종가 7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좋은 전력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상승했고, 특히 초고압 케이블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져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부문의 이익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도 2분기 대비 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S 전선부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93.9%씩 증가한 8525억원과 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은 환관련 손실이 확대돼 세전이익이 감소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지적하고, 3분기 환관련 손실은 216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력선을 중심으로 전선 업황 호조가 지속돼 내년 영업이익은 1904억원을 기록하며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분법이익 축소 등으로 적자 전환했던 영업외수지가 내년에 흑자 전환해 안정적인 손익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좋은 전력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상승했고, 특히 초고압 케이블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져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부문의 이익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도 2분기 대비 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S 전선부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93.9%씩 증가한 8525억원과 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은 환관련 손실이 확대돼 세전이익이 감소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지적하고, 3분기 환관련 손실은 216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력선을 중심으로 전선 업황 호조가 지속돼 내년 영업이익은 1904억원을 기록하며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분법이익 축소 등으로 적자 전환했던 영업외수지가 내년에 흑자 전환해 안정적인 손익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