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코가 미국 풍력 윈드타워 공장 인수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220원(6.83%) 내린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는 전날 장 마감 이후 "미국 루이지아나주 쉬리브포트에 소재한 풍력 윈드타워(Wind tower) 제조공장 인수를 추진했으나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면밀한 검토 결과 대내외적인 금융불안 및 경제환경과 공장인수 후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