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44.39로 3.44포인트(0.78%) 상승하고 있다.

경제지표 악화로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 속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41억원 순매도로 19일째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38억원 매수 우위다.

NHN, 하나로텔레콤, 셀트리온, CJ홈쇼핑, 태광,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코미팜, 평산이 상승하고 있고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포스데이타, GS홈쇼핑, LG마이크론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메가스터디가 3.2% 떨어지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실적부진 전망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100억원 규모의 BW 발행 계획을 철회한 오페스는 하한가 가까이로 떨어졌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영향으로 전일 급락했던 이트레이드증권은 약 8% 반등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이 2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