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실(40)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동생 최진영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의 측근은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를 통해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최진영과 통화했다"며 "어제 늦은 밤까지 함께 있었던 가족들도 전혀 이상한 기류를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측근은 "현재 가족들과 친인척들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슬픔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또 평소 친분이 두터운 신애가 이날 아침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최진실의 자택을 가장 먼저 찾아 문 앞에서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 119에 신고한 뒤 경찰이 출동해 사망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최진실의 사망 확인 당시 자택에는 어머니 정모(60) 씨와 최진영, 두 아이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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