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총싸움 게임(FPS) '서든어택'을 대만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코스닥 상장사 게임하이(대표 김건일)는 2일 '서든어택'이 넷파워를 통해 대만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SAO온라인'이라는 게임명으로 서비스되는 '서든어택'은 부분 유료화로 상용화 방식을 채택하고 18가지의 새로운 캐시 아이템을 진열한 상점을 오픈했다. 닉네임 변경, 리스폰 시간 단축, 경험치ㆍ포인트 증가, 패널티 방지, 화약통 증가 등 기능 아이템의 판매가 시작됐으며, 이 모든 아이템은 팀원에게 선물이 가능할 뿐 아니라 클랜의 파워를 한층 강하게 할 수 있다.

현지에서 게임 지원을 하고 있는 넷파워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지난 1일 타이페이 정화호텔에서 ‘SAO온라인 정식버전’의 등장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프로모션 뿐 아니라 게임 내 온라인에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든어택’의 맵 중 ‘G-cube’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경험치와 게임 포인트 증가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무기 대 방출’ 이벤트로 게임에 접속만 하더라도 최고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총기 아이템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넷파워는 게임하이와 예당온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으로, '서든어택'에 이어 예당온라인의 ‘에이스온라인’과 ‘프리스톤테일2’ 및 게임하이 차기작들도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