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근무 임직원 늘어나자 회사차원서 지원
허명수 사장 “가족이 회사 발전의 밑거름”

GS건설은 10월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해외에서 근무중인 임직원의 가족 300여명을 초청, ‘2008 해외근무직원 가족초청행사’를 열었다.

해외건설 호황으로 해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을 격려하는 행사였다.GS건설은 매년 플랜트사업본부에서 해외근무자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벌여왔는데 해외 근무자가 늘어나자 회사차원으로 확대해 이번 행사를 치뤘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근무 직원 가족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외 근무 환경 및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업총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GS건설은 우수한 인재와 선진화된 기술, 고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굳혀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톱10 건설사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하는 직원들이야말로 회사성장의 핵심동력”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어 “고국과 떨어진 먼 곳에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가족들 힘도 회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회사도 해외 근무 임직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처우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