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제금융안 상원 통과에도 불구,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룻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6.5원이 급등한 1223.5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전날보다 8원이 상승한 119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특별한 매수세 유입없이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1190원선 위에서 횡보했다. 개장 30분을 넘기자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또다 1200원선을 넘어섰다.


미 상원의 구제금융안 통과 소식에도 꿈적도 않던 환율이 역내외 매수세로 1223.5원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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