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 하락..대형주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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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43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85포인트(2.01%) 내린 432.10으로 장을 마쳤다.
지속되는 외국인 순매도와 미국 구제금융법안 기대감 선반영 분석 속에 반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미국 상원에서 구제금융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나온 후 본격적인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1223원대로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흐렸다.
외국인이 308억원 매도 우위로 19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기관과 개인은 118억원, 229억원 순매수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동반 급락했다.
NHN이 3% 넘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태웅(-7.86%), 메가스터디(-4.67%), CJ홈쇼핑(-5.16%), 성광벤드(-4.33%), 서울반도체(-9.02%), 다음(-5.01%), 평산(-8.68%), 현진소재(-7.66%) 등 대형주들이 대폭 밀렸다.
키움증권 정도만이 겨우 오름세(0.18%)를 보였다.
예스이십사가 6일째 상승세(1.61%)를 이어갔다. 동양종금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저평가 됐던 예스이십사가 적정가치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디지텍시스템스가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 속에 4.58%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현재 국내 메이저 휴대폰 업체의 신모델에 적용될 터치패널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휴대폰용 터치패널 매출이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영향으로 전일 급락했던 이트레이드증권은 약 3.73% 반등했다.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이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오페스는 BW 발행 계획을 철회해 하한가로 내려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85포인트(2.01%) 내린 432.10으로 장을 마쳤다.
지속되는 외국인 순매도와 미국 구제금융법안 기대감 선반영 분석 속에 반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미국 상원에서 구제금융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나온 후 본격적인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1223원대로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흐렸다.
외국인이 308억원 매도 우위로 19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기관과 개인은 118억원, 229억원 순매수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동반 급락했다.
NHN이 3% 넘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태웅(-7.86%), 메가스터디(-4.67%), CJ홈쇼핑(-5.16%), 성광벤드(-4.33%), 서울반도체(-9.02%), 다음(-5.01%), 평산(-8.68%), 현진소재(-7.66%) 등 대형주들이 대폭 밀렸다.
키움증권 정도만이 겨우 오름세(0.18%)를 보였다.
예스이십사가 6일째 상승세(1.61%)를 이어갔다. 동양종금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저평가 됐던 예스이십사가 적정가치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디지텍시스템스가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 속에 4.58%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현재 국내 메이저 휴대폰 업체의 신모델에 적용될 터치패널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휴대폰용 터치패널 매출이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영향으로 전일 급락했던 이트레이드증권은 약 3.73% 반등했다.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이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오페스는 BW 발행 계획을 철회해 하한가로 내려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