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김준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KBS는 2일 12월말 방영예정인 24부작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 송우빈(원작 아키라) 역에 김준(본명:김형준)을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송우빈은 F4 멤버들이 어려운 일에 처할 때마다 감싸주고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김준은 송우빈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 행보를 밟게된다.

김준은 "연기 입문에 있어서는 가장 후배인 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원작에서 F4의 숨겨진 보석으로 통하는 만큼 한국의 드라마팬들에게도 숨겨져 있던 보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꽃보다 남자'는 10월 초순 안으로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10월 중순부터 해외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리더 구준표(원작 츠카사)역에는 이민호, 윤지후(원작 루이)역을 맡은 SS501의 김현중, 소이정(원작 소지로)역의 김범이 한국판 F4를 연기한다.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서민집안의 한 소녀가 재벌집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 전 아시아적 인기를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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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