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故최진실이 4일 오전 화장된다.

3일 故최진실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은 '4일 오전 8시30분 발인에 앞서 7시30분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되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눈물속에 거행된 故최진실의 입관식에는 어머니와 동생 최진영 등 유가족과 전 남편 조성민, 절친한 동료연예인 이영자, 정선희 등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딸의 죽음으로 끝내 혼절했던 故최진실의 어머니는 이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입관식에 참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큰 충격속에 빠진 연예계는 3일 오전부터 김아중, 최지우, 신애라, 변진섭, 고수, 장우혁, 김미화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평소 故최진실은 물론 그녀의 두아이와도 매우 가깝게 지냈던 신애 미니홈피에는 故최진실을 기리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