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침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최진실의 입관식이 눈물속에 치뤄졌다.

3일 오후 2시에 치뤄진 故최진실의 입관식에는 어머니와 동생 최진영 등 유가족과 전 남편 조성민, 절친한 동료연예인 이영자, 정선희 등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끝내 혼절했던 故최진실의 어머니는 이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간신히 입관식에 참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최진실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은 '4일 오전 8시30분 발인에 앞서 7시30분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며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되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이라고 밝혔다.

故최진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눈물이 이어진 가운데 신애는 오열하며 가장 먼저 故최진실의 자택을 방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신애 미니홈피에는 故최진실을 기리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신애 미니홈피에는 '우리 사랑하는 언니야.... 어딜 간거야... 보고싶어 죽겠는데... 사랑해....우리언니.... '라는 글을 남겨 故최진실을 향한 슬픔과 그리움을 나타냈다.

지난 2005년 12월 손현주 그리고 故최진실과 신애는 백혈병 환자들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에 나서며 친분을 쌓았고 故최진실의 두 아이와도 매우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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