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당국은 7000억달러 금융구제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주 중 주식 공매도 금지조치를 해제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일 주가 하락에 따른 차익을 노리고 실물없이 주식을 파는 행위인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가 오는 8일 만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SEC는 지난달 모건스탠리의 존 맥 최고경영자(CEO),미 민주당의 찰스 슈머 상원의원 등이 주식 공매도가 주가 폭락 등 기업을 위기로 몰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뒤 이를 금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