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高배당 매력…외국인 9일연속 순매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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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기관투자가들도 '사자'에 가세해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에쓰오일을 지난달 22일 이후 9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84만4075주다. 주가도 상승세를 보여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48% 하락하는 와중에 6.24% 상승했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 데다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연간 배당수익률이 7%를 웃돌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정제마진도 9월 이후 회복 추세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고도화설비 비율은 경질유 수요 급증과 맞물려 고마진을 확보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며 목표가 9만원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에쓰오일을 지난달 22일 이후 9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84만4075주다. 주가도 상승세를 보여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48% 하락하는 와중에 6.24% 상승했다.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 데다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연간 배당수익률이 7%를 웃돌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정제마진도 9월 이후 회복 추세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고도화설비 비율은 경질유 수요 급증과 맞물려 고마진을 확보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며 목표가 9만원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