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13일부터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강서구 발산지구,송파구 장지지구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27가구를 오는 13일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아파트는 이미 한 번 청약이 이뤄졌으나 자격 요건 미달 등으로 계약이 취소돼 이번에 다시 공급하는 물량이다.

지구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은평1지구가 59㎡ 55가구,84㎡ 15가구 △발산지구는 2단지 59㎡ 24가구,3단지 84㎡ 24가구 △장지지구는 4단지 59㎡ 5가구,10단지 59㎡ 4가구 등이다.

전세 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52~80% 수준에서 결정됐다. 은평1지구 59㎡는 9799만원,84㎡ 1억2630만원,발산2단지 59㎡ 8080만원,발산3단지 84㎡ 1억3033만원,장지4단지 59㎡ 1억1109만원,장지10단지 59㎡ 1억545만원 등이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청약저축 가입자이면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있는 수요자가 청약할 수 있다.

오는 13~15일 1순위자를 시작으로 순위별로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약 희망자는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나 SH공사 본사(강남구 개포동)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