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그린 테크'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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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이 녹색 기술(그린 테크놀로지)에 베팅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은 4일 신생 기업에 창업 자금을 대주는 벤처캐피털 업체들이 차세대 투자처로 무공해 청정기술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6년 동안 구글과 네스케이프 등 정보기술(IT) 업체에 투자해왔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업체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는 지난 여름 청정 에너지기술에 투자를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클라이너는 지금까지 40개의 친환경기술 업체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업체인 블룸에너지와 거울을 이용해 태양광 에너지로 발전하는 오스라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클라이너의 존 도어는 "수조달러 규모의 에너지 시장이 불가피하게 그리고 빠르게 친환경 기술로 변하고 있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기업에 투자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은 4일 신생 기업에 창업 자금을 대주는 벤처캐피털 업체들이 차세대 투자처로 무공해 청정기술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6년 동안 구글과 네스케이프 등 정보기술(IT) 업체에 투자해왔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업체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는 지난 여름 청정 에너지기술에 투자를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클라이너는 지금까지 40개의 친환경기술 업체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업체인 블룸에너지와 거울을 이용해 태양광 에너지로 발전하는 오스라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클라이너의 존 도어는 "수조달러 규모의 에너지 시장이 불가피하게 그리고 빠르게 친환경 기술로 변하고 있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기업에 투자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