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유동성 위기에도 우수한 실적-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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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6일 금호산업에 대해 유동성 위기에도 빛을 발할 뛰어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건설 업종 적정 EV/EBITDA 배수를 10배로 조정하고, 비상장회사 지분과 SOC의 매각으로 자산가치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정종선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7620억원,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9%, 39.2%씩 증가한다"면서 "뛰어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아시아나항공 지분법 손실이 예상되나, 한국복합물류 매각차익 600억원으로 경상이익은 810억원 수준이라는 추정이다.
더불어 4분기에도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남동 단국대 부지와 을지로 정비사업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계속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고속 부문의 수익성도 10월 직행 10%, 고속 6%의 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 1월에도 직행 9%, 고속 5%의 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는 점도 실적개선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은 유동성 확보에 대한 약속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1분기 대한통운(1470억원), 2분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224억원), 금호종금(127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한국복합물류(1211억원)를 매각했고 4분기에도 금호생명(3000억원 예상), 일산대교(400억원 예상), 가양동 외 토지를(600억원 예상)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그러나 건설 업종 적정 EV/EBITDA 배수를 10배로 조정하고, 비상장회사 지분과 SOC의 매각으로 자산가치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정종선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7620억원,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9%, 39.2%씩 증가한다"면서 "뛰어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아시아나항공 지분법 손실이 예상되나, 한국복합물류 매각차익 600억원으로 경상이익은 810억원 수준이라는 추정이다.
더불어 4분기에도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남동 단국대 부지와 을지로 정비사업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계속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고속 부문의 수익성도 10월 직행 10%, 고속 6%의 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 1월에도 직행 9%, 고속 5%의 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는 점도 실적개선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은 유동성 확보에 대한 약속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1분기 대한통운(1470억원), 2분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224억원), 금호종금(127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한국복합물류(1211억원)를 매각했고 4분기에도 금호생명(3000억원 예상), 일산대교(400억원 예상), 가양동 외 토지를(600억원 예상)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