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목표주가 9.6% 하향 조정-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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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66만원으로 9.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2008년과 2009년 EPS를 각각 12.3%와 7.9%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반도체 부문의 업황 회복 지연으로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4조원과 3.3조원에서 0.6조원과 2.4조원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데 대해서는 "분기실적이 올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분기 실적 회복이 향후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반도체와 LCD부문에서 경쟁업체들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 시장 점유율 축소, 원가 경쟁력 약화 등의 뉴스가 나올 것으로 판단, 이같은 뉴스가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2008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18.1조원 대비 0.9% 증가한 18.3조원을 시현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1.0% 감소한 7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의 가격 하락폭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통신 단말기 부문 비용의 추가 계상,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적자폭 확대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다만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2008년과 2009년 EPS를 각각 12.3%와 7.9%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반도체 부문의 업황 회복 지연으로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4조원과 3.3조원에서 0.6조원과 2.4조원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데 대해서는 "분기실적이 올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분기 실적 회복이 향후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반도체와 LCD부문에서 경쟁업체들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 시장 점유율 축소, 원가 경쟁력 약화 등의 뉴스가 나올 것으로 판단, 이같은 뉴스가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2008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18.1조원 대비 0.9% 증가한 18.3조원을 시현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1.0% 감소한 7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의 가격 하락폭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통신 단말기 부문 비용의 추가 계상,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적자폭 확대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