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실적 전망치 밑돌 것-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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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6일 제일모직에 대해 케미칼 부문의 약세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원(2일 종가 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2%, 0.8% 증가한 1조317억원과 686억원,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떨어진 6.6%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미칼 사업부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 제품 수요가 기대에 비해 적었고, 원재료 투입 단가가 높은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는 게 백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부문은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백 애널리스트 내다봤다.
또 전자재료 사업부는 반도체와 LCD 경기가 약세를 보여 매출이 2분기 대비 1.5% 증가한 2323억원에 그칠 것이고, 패션 사업부는 3% 증가한 29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백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와의 강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전자재료 사업부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고, 케미칼과 패션 사업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양질의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2%, 0.8% 증가한 1조317억원과 686억원,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떨어진 6.6%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미칼 사업부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 제품 수요가 기대에 비해 적었고, 원재료 투입 단가가 높은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는 게 백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부문은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백 애널리스트 내다봤다.
또 전자재료 사업부는 반도체와 LCD 경기가 약세를 보여 매출이 2분기 대비 1.5% 증가한 2323억원에 그칠 것이고, 패션 사업부는 3% 증가한 29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백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와의 강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전자재료 사업부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고, 케미칼과 패션 사업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양질의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