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업황 악화 우려로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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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들이 업황 악화 우려로 동반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매각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인수가격 인하에 따른 매각차질 우려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9.56% 내린 2만36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7.51%, 6.11% 급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장중 한때 2만32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고, 시가총액도 4조5000억원대로 주저 앉았다.
이 밖에 STX조선과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5-6%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개별 악재와 더불어 조선업황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랭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옥효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선산업의 싸이클을 나타내는 신조선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업황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선기자재 관련주인 태광과 태웅, 오리엔탈정공,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도 6-9%대 급락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매각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인수가격 인하에 따른 매각차질 우려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9.56% 내린 2만36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7.51%, 6.11% 급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장중 한때 2만32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고, 시가총액도 4조5000억원대로 주저 앉았다.
이 밖에 STX조선과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5-6%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개별 악재와 더불어 조선업황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랭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옥효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선산업의 싸이클을 나타내는 신조선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업황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선기자재 관련주인 태광과 태웅, 오리엔탈정공,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도 6-9%대 급락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