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저점 경신..美 하락+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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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다시 썼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1365.48까지 밀리며 지난 9월 18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인 1366.88을 밑돌았다.
구제금융법안의 하원 통과에도 불구하고 연휴동안 미국 증시가 급락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급등(+39.8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39분 현재 포스코(-5.54%), 현대중공업(-7.71%), 신한지주(-6.17%), 두산중공업(-6.84%) 등 대형주들이 대부분 급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971억원, 18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연기금이 다시 순매도(178억원)로 돌아섰다. 연기금은 지난달 꾸준히 주식을 매집하며 약세장에 든든한 받침대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들어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개인만이 294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1404억원 매도 우위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가 선조정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구제금융법안의 실효성 논란과 본격적인 경기침체 국면 진입으로 1400선 사수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 기댈 곳은 전세계적인 신용위기 대응책 마련과 금리인하 공조"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폭도 깊어져 현재 415.52로 16.58포인트(3.8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1365.48까지 밀리며 지난 9월 18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인 1366.88을 밑돌았다.
구제금융법안의 하원 통과에도 불구하고 연휴동안 미국 증시가 급락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급등(+39.8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39분 현재 포스코(-5.54%), 현대중공업(-7.71%), 신한지주(-6.17%), 두산중공업(-6.84%) 등 대형주들이 대부분 급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971억원, 18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연기금이 다시 순매도(178억원)로 돌아섰다. 연기금은 지난달 꾸준히 주식을 매집하며 약세장에 든든한 받침대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들어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개인만이 294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1404억원 매도 우위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가 선조정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구제금융법안의 실효성 논란과 본격적인 경기침체 국면 진입으로 1400선 사수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 기댈 곳은 전세계적인 신용위기 대응책 마련과 금리인하 공조"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폭도 깊어져 현재 415.52로 16.58포인트(3.8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