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제약, '한서 2013'비전 선포.."매출 12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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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제약이 오는 2013년까지 매출 1200억원 규모의 중형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서제약은 지난 2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3분기 영업회의를 개최하고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파격적 성과보상을 통한 영업 생산성 강화', '설립 예정인 cGMP규격 춘천 공장의 생산전문법인 전환 추진' 등을 골자로 한 5개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미 연매출 130억원대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Godex)'를 통해 개량신약 개발능력을 선보인 바 있는 한서제약은 작년말 인수한 신약개발 전문기업 카이로제닉스를 통해 상업적 성공을 전제로 한 연구개발(R&D) 및 제품개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개발 단계별 R&D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단기적으로는 틈새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형 개량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 초부터 진행중인 14개의 복합효능성 개량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는 매년 2품목 이상의 개량신약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출 100억원 대의 대형품목군 확대는 물론 국내외 특허 선취득 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게 한서제약 방침이다.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도 '매출과 이익의 균형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1인당 생산성 강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파격적 성과급제 등 각종 동기부여 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 현재 80여 명 수준인 영업본부를 2013년에는 200명 가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역시 '고덱스'의 중국 내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는 2011년을 기점으로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 5년 후에는 연간 수출액 20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소제약업계의 화두가 된 바 있는 cGMP 대응에 대해서도 '생산전문법인 전환을 통한 수익모델 확보'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권 철 한서제약 사장은 "독과점 지향적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대형품목군 확대와 영업 생산성 향상에 따른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 시스템이 향후 한서의 핵심역량이 될 것"으로 전했다.
이어 "성장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전에 직면한 중소제약업계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2013년 시가총액 2100억원 달성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서제약은 지난 2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3분기 영업회의를 개최하고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파격적 성과보상을 통한 영업 생산성 강화', '설립 예정인 cGMP규격 춘천 공장의 생산전문법인 전환 추진' 등을 골자로 한 5개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미 연매출 130억원대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Godex)'를 통해 개량신약 개발능력을 선보인 바 있는 한서제약은 작년말 인수한 신약개발 전문기업 카이로제닉스를 통해 상업적 성공을 전제로 한 연구개발(R&D) 및 제품개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개발 단계별 R&D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단기적으로는 틈새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형 개량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 초부터 진행중인 14개의 복합효능성 개량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는 매년 2품목 이상의 개량신약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출 100억원 대의 대형품목군 확대는 물론 국내외 특허 선취득 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게 한서제약 방침이다.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도 '매출과 이익의 균형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1인당 생산성 강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파격적 성과급제 등 각종 동기부여 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 현재 80여 명 수준인 영업본부를 2013년에는 200명 가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역시 '고덱스'의 중국 내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는 2011년을 기점으로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 5년 후에는 연간 수출액 20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소제약업계의 화두가 된 바 있는 cGMP 대응에 대해서도 '생산전문법인 전환을 통한 수익모델 확보'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권 철 한서제약 사장은 "독과점 지향적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대형품목군 확대와 영업 생산성 향상에 따른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 시스템이 향후 한서의 핵심역량이 될 것"으로 전했다.
이어 "성장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전에 직면한 중소제약업계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2013년 시가총액 2100억원 달성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