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약 92% "10월 금리동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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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들의 대부분이 10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57개기관, 25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설문응답자(112기관, 149명)의 91.9%는 10월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협회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킬 수 있으나,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동행 지수 순환 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7개월 연속 동반 하락하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하강 요인으로 인해 시장참여자들은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현재 환율 급등이 글로벌 신용 경색으로 인한 달러 부족을 감안해도 다소 과도하지만 경상수지 적자 확대 등 원화 약세 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57개기관, 25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설문응답자(112기관, 149명)의 91.9%는 10월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협회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킬 수 있으나,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동행 지수 순환 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7개월 연속 동반 하락하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하강 요인으로 인해 시장참여자들은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현재 환율 급등이 글로벌 신용 경색으로 인한 달러 부족을 감안해도 다소 과도하지만 경상수지 적자 확대 등 원화 약세 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