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이 살아야 제주가 산다'는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선(先) 보전 후(後)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국정 추진방향에 발맞춰 탄소포인트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주지역 특수성에 적합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중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제주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환경부)와 지자체 간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2004년 3월 제주도에서 제8차 UN환경총회 및 세계 환경장관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6년에 ISO14001 인증 획득 및 BSC 제도를 도입해 전략적인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 환경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가기 위한 2008한국환경한마당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비전을 담은 환경헌장도 제정했다.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무제의 추진을 위한 특별법 반영 및 조례제정,곶자왈 공유화 운동 추진,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의 사전 예방을 목표로 한 환경오염 저감대책의 수립 등 세부 비전도 만들고 있다.

또 환경 자원연구원을 설립해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재활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순환형 도시를 조성하는 클린하우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