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친구 연인 등 2~3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ℓ 큐팩'을 6일 내놨다. '커플팩'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카스후레쉬,카스라이트,카스레몬,오비블루 등 4종이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1987원(카스레몬은 2106원)으로 500㎖ 캔을 2개 구입할 때보다 35%가량 저렴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 11세대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Best Performer)’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유로 NCAP은 유럽 각국의 교통부, 보험 협회 등이 지난 1997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안전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충돌 테스트 및 안전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번 유로 NCAP에서 E-클래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기술 등 네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024년에 평가를 진행한 모든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한편 E -클래스는 엔트리 모델인 E 200으로 국내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 20개 항목 평가 결과 종합점수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E-클래스는 국내외 권위 있는 안전도 평가 기관으로부터 높은 결과를 연이어 받으며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 개발 역량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증명하게 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폴스타는 스웨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폴스타 아틱 서클(Arctic Circle)을 기존 폴스타 2에 이어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아틱 서클 라인업은 오는 2월 1일 오스트리아 첼 암 제(Zell am See)에서 열리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클 로셸러(Michael Lohschelle)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아틱 서클 컬렉션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폴스타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결합으로 스웨덴 북극권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눈과 얼음 위에서 폴스타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차량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 3 및 폴스타 4 아틱 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폴스타 R&D 시설 중 한 곳에서 개발된 원-오프 모델이다. 양산형 모델 보다 높은 지상고 및 3단계 조절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를 적용했으며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통해 눈과 얼음으로 덮인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OZ 레이싱 휠(OZ Racing wheels)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스테디(Stedi)의 새로운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스키, 루프랙, 스토리지, 그리고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액세서리를 적용했다.30년 이상 모터스포츠에 몸 담으며 수 차례 스웨덴 랠리 포디움에 이름을 올린 폴스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Joakim Rydholm)’은 "정말 특별하게 개발했던 폴스타 2 아틱 서클을 새로운 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적용하는 것은
환경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통해 지난해 약 650만 개의 페트병을 수거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노버스에 따르면 '쓰샘'을 통해 수집된 페트병은 자원 순환이 필요한 업체에 직접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고품질 자원을 필요한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기업들이 자원 순환에 쉽게 참여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버스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술 혁신에도 집중했다. 99%의 페트병 선별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종류의 페트병을 AI에 학습시켰고, 페트병 당 처리 속도는 8초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또한 국내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효율 저하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인 고장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IT 원격 관리 기능을 도입, 고장 조치 시간과 비용을 80% 이상 절감했다. 이러한 독점적인 기술력은은 무인회수기 운영과 사용자들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재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다. 특히, 포인트 리워드앱 ‘리턴’은 현금 전환과 기프티콘 외에도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한 ‘리턴타운’ 등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며 자원순환에 재미와 가치를 더했다. 지난해 지급된 리워드는 약 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총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7000만원에 달한다. 이노버스 관계자는 “‘쓰샘’의 사용자 수도 5만 명을 돌파하며, 투명페트병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 자원순환 참여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