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리그1)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3.AS 모나코)이 네 경기째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한 가운데 팀은 3연패에 빠졌다.

박주영은 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08-2009리그1 8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교체없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이나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4일 로리앙과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을 올렸던 박주영은 22일 마르세유와 정규리그 6라운드(선발 풀타임),24일 파리 생제르맹과 리그컵 32강전(교체 투입),29일 릴과 정규리그 7라운드(선발 풀타임)에 이어 네 경기째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박주영의 침묵 속에 모나코도 0-2로 져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합해 3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