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떴다'에서 신혜성(29)과 박예진(27)이 칭찬 커플로 떠올랐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혜성이 박예진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칭찬으로 호감을 표시한것이 그 이유다.

신혜성은 "어머니가 '아침식사' 당번을 꼭 하라고 특명을 내리셨다"라고 말하며 아침식사 당번이 되기 위해 일부러 게임에서 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침식사 당번이 된 신혜성은 파트너로 박예진을 지목, 메뉴로는 김밥과 계란국을 선정했다.

두 사람은 일단 달걀을 가질러 닭장으로 향했다. 시골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혜성은 닭의 작은 움직임에도 화들짝 놀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예진은 평소 '달콤살벌'한 모습대로 능숙하게 계란 회수에 성공했다.

달걀을 가지고 돌아오던 중 박예진은 신혜성에게 '꽃게춤'을 춰주길 요구했고, 이를 배우며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다. 김밥재료를 다듬기 시작한 두 사람은 재료 손질하는 순서 등에서 소소한 것들에서 공감을 느끼며 "정말 똑똑하다" "머리가 좋다"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칭찬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내내 계속됐다. 보다못한 이효리와 유재석이 중간에 나와 이들의 칭찬을 제재(?)하고 잔소리를 했을 정도였다.

이어서 신혜성과 박예진은 과수원에서 감을 따면서도 애정을 과시했다. '감'을 주제로 언어꽁트 대결을 벌이던 중 신혜성은 박예진에게 "예진이 넌 정말 호감형이야" 등의 닭살 멘트를 주고 받아 패밀리들의 눈총을 샀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칭찬'커플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닭살'멘트를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부럽기도했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