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장후반 상승 반전을 시도하다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177.90으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신용위기의 실물경제 전이 우려 속에 무너지자 국내 금융시장도 오전 일대 혼란에 빠졌다.

지수선물도 한때 172.95까지 빠졌다. 하지만 금융위의 추가적인 증시 안정대책 검토 소식과 각국의 금리정책 공조 기대감에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 반전을 시도했다.

외국인이 3283계약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2303계약, 1013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7만1032계약으로 5만4532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1500계약으로 2606계약 줄었다.

장중 베이시스 호조로 차익거래는 2878억원 매수 우위였다. 비차익거래는 177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 순매수는 4656억원에 이르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