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들이 장기 불황에 대한 경계령을 쏟아내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은 경영의 초점을 유동성 관리와 불황대응에 맞출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경기침체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철강업계의 감산과 구조조정론까지 제기했고,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요즘과 같은 상황이 앞으로 7분기는 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