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마담' 강성연이 배역 의상만 100여벌에 달한다고 해 화제다.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서 정마담으로 열연 중인 강성연이 극중 화려하고 섹시한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의상이 무려 100여벌이나 된다.

강성연은 촬영을 위해 수십 군데의 의상실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녹화가 없는 날에는 담당 코디네이터와 함께 직접 드레스 피팅을 하고 의상 콘셉트를 연구한다.

실제 드라마 1회분 촬영을 위해 다섯 벌 이상 드레스를 바꿔입는 경우도 있어 스태프들은 '앙드레강'이라 부를 정도라고 해 연기에 대한 열의를 짐작케했다.

뿐만 아니라 강성연은 SBS 드라마 '타짜' OST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작품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2001년 '보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할 만큼 뛰어난 노래실력을 갖춘 강성연은 이번 드라마 OST에 직접 참여해 실력을 과시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강성연이 "이번 작품에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