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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美 다우지수 10,000선 붕괴…유럽도 5%이상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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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폭락해 4년 만에 10,000선이 붕괴됐다.

    미국 의회가 구제금융법안까지 통과시키며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나섰지만 유럽증시를 비롯해 뉴욕증시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69.88포인트(3.58%) 내린 9,955.50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10,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4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이 806포인트까지 커지면서 9,600선도 무너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다행히 장막판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시장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금리를 인하할지 모른다는 전망으로 낙폭이 급격히 줄면서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42.38포인트(3.86%) 떨어진 1,056.85로 마감돼 200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4.43포인트(4.34%) 하락한 1,862.96으로 마감됐다.

    한편, 6일 유럽 증시도 유럽의 금융위기 심화와 미국, 아시아 증시의 약세 등으로 폭락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2001년 '9.11 테러' 때의 7.39%를 훨씬 웃도는 9.04%의 하락률을 기록, 1988년 주가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날 종가는 심리적 지지선 4,000을 크게 밑도는 3,711.98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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