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7일 피앤텔에 대해 신규 모델의 물량 증가 등으로 3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의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8% 증가한 620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이는 신규 모델의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경쟁사 대비 히트 모델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 등이 주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고정비 관리 강화와 소품종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 효율성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증가한 4.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적 모멘텀 부재와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감안해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0배에서 0.8배로 낮추고, 목표가도 7500원에서 6000원(6일 종가 48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