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Q 분기별 최대실적 전망-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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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녹십자에 대해 3분기에 분기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14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211억원으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독감백신 매출액은 가격인하와 출하지연으로 전년동기대비 97억원이 감소한 1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7월에 출시한 ‘로타릭스’(장염바이러스백신), 9월 출시한 ‘서바릭스’(자궁경부암 백신) 등 신제품 매출이 50억원 가세하면서 3분기 백신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인 245억원 규모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3분기 혈액제제 부문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550억원 규모가 예상되고, 주력제품 B형간염치료제 ‘헤파빅’, 혈우병치료제 ‘리콤비나이트’ 등은 전년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시현한다는 판단이다.
이어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독감백신 가격하락과 출하지연으로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3분기의 여파로 인해 오히려 대폭적인 실적증가세 시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선 3분기에 출하 지연된 독감백신 매출액 50억원이 추가될 전망이고, 9월에 신규출시한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GSK도입)가 경쟁제품인 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것. 또한 장염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도 4분기에 30억~40억원의 매출시현이 예상되며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한 1421억원, 영업이익은 101.5% 증가한 192억원으로 대폭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한편 그는 "녹십자는 신약개발 측면에서도 세게에서 4번째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치료제인 ‘그린진’ 개발에 성공해 2009년 발매를 앞두고 있고, 골다공증치료제 임상3상, 대장암치료제 임상1상을 진행중"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개발에 정부 독점사업자로 참여해 현재 임상중으로 2009~2010년경 발매가 예상되는 등 향후 신약개발 성과 가시화를 통한 장기 성장동력 잠재력도 매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14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211억원으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독감백신 매출액은 가격인하와 출하지연으로 전년동기대비 97억원이 감소한 1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7월에 출시한 ‘로타릭스’(장염바이러스백신), 9월 출시한 ‘서바릭스’(자궁경부암 백신) 등 신제품 매출이 50억원 가세하면서 3분기 백신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인 245억원 규모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3분기 혈액제제 부문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550억원 규모가 예상되고, 주력제품 B형간염치료제 ‘헤파빅’, 혈우병치료제 ‘리콤비나이트’ 등은 전년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시현한다는 판단이다.
이어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독감백신 가격하락과 출하지연으로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3분기의 여파로 인해 오히려 대폭적인 실적증가세 시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선 3분기에 출하 지연된 독감백신 매출액 50억원이 추가될 전망이고, 9월에 신규출시한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GSK도입)가 경쟁제품인 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것. 또한 장염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도 4분기에 30억~40억원의 매출시현이 예상되며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한 1421억원, 영업이익은 101.5% 증가한 192억원으로 대폭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한편 그는 "녹십자는 신약개발 측면에서도 세게에서 4번째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치료제인 ‘그린진’ 개발에 성공해 2009년 발매를 앞두고 있고, 골다공증치료제 임상3상, 대장암치료제 임상1상을 진행중"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개발에 정부 독점사업자로 참여해 현재 임상중으로 2009~2010년경 발매가 예상되는 등 향후 신약개발 성과 가시화를 통한 장기 성장동력 잠재력도 매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