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콤 등 통화옵션 관련 손실 발생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사라콤은 전날보다 145원(14.72%) 내린 84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원풍도 전날보다 4.68% 내린 1325원을 기록 중이며, 청보산업도 3%대 하락세다.

사라콤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위험 헤지 목적의 통화옵션 거래에서 86억여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원풍은 지난달 30일까지 38억6100만원 규모의 통화옵션거래손실 및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보산업도 이날 18억원 규모의 통화옵션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