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이 적대적 인수ㆍ합병(M&A)를 시도하고 있는 소액주주 모임측의 지분 추가매입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날보다 270원(11.30%) 오른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ㆍ이트레드 증권 등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이다.

좋은사람들의 소액주주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영준 포웰 대표이사는 전일 부친인 김수철씨를 보고인으로 내세워 좋은사람들 주식 18만337주를 장외에서 추가로 취득, 보유주식수를 161만190주(지분율 12.97%)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김영준 대표는 소액주주들로부터 확보한 지분 12%를 합하면 모두 25%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