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파동과 급락장세까지 겹치며 대부분의 제과주가 하락하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일대비 2.24%(2만3000원) 오른 1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의 과자 가운데 중국현지법인(롯데칭다오푸드)이 만든 비스킷 '슈디'에 멜라민이 검출된 바 있다.

노세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멜라민 파동이 상위 제과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반적인 제과 수요는 감소할 수 있지만 국내 생산이 가능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상위업체는 반사 이익을 기대한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