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한성엘컴텍은 2.89%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영풍상호저축은행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를 통해 한성엘컴텍 지분 3.14%를 취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신용경색으로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권의 자금이 들어온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보인다.
국제 금값의 흐름도 양호해 지난 6일 1온스에 866.2달러로 4% 가까이 급등했다. 금값은 지난 3월 온스당 1023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8월 790달러 선까지 급락한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한성엘컴텍은 현재 몽골에서 금광 탐사 중이며 이달 하순이나 내달 초 매장량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몽골 광구에서 2700억원 상당의 금을 채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