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은 7일 해외 로열티 매출이 전체의 50%를 넘어서고 있다며 환율 급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오디션서비스는 지난 8월부터 재계약으로 로얄티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됐으며 향후 2년간 중국에서만 3500만 달러의 최소보장 금액을 확보하고 있다.

예당온라인은 프리스톤테일2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36개국에 수출 계약이 완료돼 서비스 준비 중에 있고 해외 70개국에 수출된 에이스온라인도 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어서 해외 매출의 증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예당온라인은 해외에서 발생되어 들어오는 로열티만도 전체 매출에서 50%를 넘고 있어 해외 매출 증가 폭이 전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오디션을 뒤이어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의 수출로 해외 매출이 큰 증가 추세에 있고, 최근 급등한 환율상승에 대해 큰 수혜까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당온라인은 이 같은 국내외 매출 상승과 환율 상승 수혜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 633억원과 영업이익 165억원에 준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예당온라인은 이미 상반기에만 매출 386억8000만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6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